박 전 처장은 오늘(11일) 밤 11시 반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에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저지선 설치나 사병 동원을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박 전 처장은 하루 만인 오늘 오전 9시쯤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어제 박 전 처장을 조사한 뒤 긴급체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박 전 처장이 조사에 협조하고, 이미 사직한 점 등을 고려해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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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7595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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