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각서입니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 PNR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빚을 갚으라고 한 내용입니다.
"미래한국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받을 게 있으며, 대선 중이라서 받는 게 어려우니 대선 이후 김 여사에게 돈을 받아 미수금을 모두 변제하겠다고 약속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만약 해당 내용이 허위이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기로 약속한다", "전체 미수금은 6,160만 원"이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미수금 변제가 안 될 경우 피플은 미래한국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통보한다"고 돼 있습니다.
작성일은 2022년 7월 31일.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하던 강혜경 씨와, PNR 측 대표가 지장을 찍었습니다.
강 씨는 검찰 조사에서 "대선 이후 PNR쪽의 독촉에 명태균 씨가 김 여사에게 돈을 받으면 갚겠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 측은 앞서 MBC에 "김 여사가 들어간 각서 문구는 PNR 대표가 써왔다"면서 "명 씨가 김 여사 핑계를 대며 돈을 안 주니 증거를 남겨놓으러 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문건일/강혜경 측 법률대리인(11월 28일)]
"(강혜경 씨) 본인이 책임져야 되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태균 씨가 원래 김건희 여사한테 돈을 받아오기로 했었다라고 여러 차례 진술하셨던 것을…"
.. 후략 ..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6181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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