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김 단장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김 전 단장은 ‘명태균정국전...’ ‘이준석명태균 대화’ 파일을 노 의원에게 전달했고, 이에 노 대변인이 “기자회견 하고 파일 공개했다. 고생하셨다”라고 답했다. 김 전 단장은 이어 “예상보다 일찍 공개돼 제보자가 놀란 듯도 한데 오늘 중으로 최대한 빨리 나머지 자료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김 전 단장이 제보자로부터 녹취 파일을 받아 노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준석명태균 대화’의 경우 인물 이름을 특정할 수 있지만, ‘명태균정국전...’으로 저장된 파일은 인명인지 여부는 파악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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