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연에 구시대적이고 성차별적인 발언 등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2일 난방공사가 칼럼니스트 A 씨를 초청해 진행한 인문학 강연에서 "돈은 세컨드한테만 쓴다"는 등 부적절한 발언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강연은 지난 12일 열린 것으로 칼럼니스트 A 씨는 강단에 서 ‘인생을 바꾸는 여섯 가지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인문학을 통한 개인의 긍정적 변화 도모 및 전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과거 사례를 통한 베푸는 삶’ ‘인생의 스승, 명상, 독서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당초 주제였다. 강연비는 35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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