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JMS 총재에 대한 어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 23년보다 더 높은 형량이 선고돼야 한다면서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정 씨가 종교적 지위를 내세워 피해자들을 세뇌하고, 성폭력 범행을 종교 행위인 것처럼 정당화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정 씨는 교리나 권위를 내세울 필요가 없었다, 본인들이 좋아서 찾아와 쫓아다녔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법정 밖에선 정 씨 측이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합의를 종용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1심 23년형이나 그 이상 형이 확정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면서, 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구하는 식입니다.
[김도형/단국대 교수(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
"사실상 종신형이기 때문에 이대로 형이 정해지면 선교회 내에 극단적인 세력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화해하자…아주 노골적 협박 아닙니까?"
또 정 씨를 둘러싼 일련의 성폭력 의혹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제작진에게도 압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JMS 측이 고소한 제작자 조성현 PD를 지난달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다큐멘터리가 음란물이고, 이를 토대로 수익을 얻은 건 위법하다는 JMS 측 논리를 받아들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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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25nnBLhA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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