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념식을 자체적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독립운동단체연합과 공동으로 주최되며, 민족정신을 고양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복회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태도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을 이유로, 지난 10일, 8월 15일 정부 주관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선언했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정부가 근본적으로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행사에 나가지 않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정부가 '건국절 추진을 시도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추진하지 않을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러한 정부의 발표가 있어야만 회원들에게 행사 참석을 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따라, 광복회는 자체적으로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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