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과정에 세관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 수사팀에 조직적으로 부당한 외압이 가해졌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국회 질의에 "답변이 곤란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세관 직원들이 경찰 수사팀을 직접 찾아간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팀장을 찾아가 만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5일 관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세관 직원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 사건 관련 답변서'를 보면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 등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을 포함 타 기관에 협조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답변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관세청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및 영등포경찰서에서 세관 직원 마약범죄 연루 의혹 등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란 것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관세청은 경찰의 세관 마약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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