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합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건데, 챙이 있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린 상태였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냐'고 묻자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일본도 살해 피의자]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있습니까?">
"없습니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일본도 살해 피의자는 이번에는 마스크를 아래쪽으로 내려 입을 드러내고 작심한 듯 말을 쏟아냈습니다.
[일본도 살해 피의자]
<일본도는 왜 샀습니까?>
"중국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서 샀습니다."
이 남성은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중국 스파이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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