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225개를 뽑아 산출하는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온 이 지수는 지난 11일 장중 4만2426.77엔까지 올랐다. 사상 최고치였다.
1989년 경기 호황 뒤 거품 붕괴를 거치며 장기 하락세를 이어온 닛케이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2012년 말부터다.
2차 아베 신조 내각이 들어서고 이른바 ‘아베노믹스’를 전개하기 시작한 때와 거의 일치한다.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과감한 금융완화와 재정지출 확대를 추구한 이 정책은 일본 엔화를 약세로 돌려세웠다.
이 정책은 아베가 그해 9월26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될 때 분명해졌고, 12월 총선거가 실시되기 전부터 엔화와 주가를 움직였다.
2012년 10월 말 엔화는 1달러당 79.76원에서 올해 6월 말 160.39엔까지 가치가 떨어졌다. 같은 기간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8928.29엔에서 3만9583.08엔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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