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한 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주까지 일손이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달라보였습니다.
크게 오른 원자재 값과 대출 이자, 인건비 부담에 공장을 돌려 수지 맞추기를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정의영/중개사·산업단지공단 부평 협력위원]
"(올해) 상반기 이후부터는 (사업 포기가) 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예상들은 다 하고 계세요. <어렵다고 얘기하는 이유가?> 금리죠."
손맛으로 일대에 소문난 밥집 장부에는 벌써부터 불황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일이 사라지고,
[김철/공단 내 식당 운영]
"(이 회사는) 6월에는 잔업이 항상 있었어요. 저희에게는 큰 손님이었죠" <저녁 식사 계속하셨네요. 그런데 12월에는?> 0명으로 돼 있고‥"
일감이 떨어진 회사도 여럿입니다.
"10명 내외로 드셨는데, 12월 초부터 아예‥<전혀 없네요. 문을 닫은 것은 아니지만, 일하는 사람은 없는 거네요.> 1월 중순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했다는 느낌은 잠시뿐이었습니다.
[김철/공단 내 식당 운영]
"천천히 매출이 줄고 있어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부동산 시장에는 급등한 금리의 그림자가 짙어졌습니다.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까지 청약 경쟁률이 크게 떨어져, 미분양을 걱정할 정도입니다.
<출처 및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H1ghAMy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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