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의 상가 밀집 지역.
한 상가에서 연기가 새어나오고, 소방대원 100여명이 화재진압을 위해 투입됩니다.
불은 30분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시작된 4층 성인 무도장 입구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상가 인근 CCTV에서는 불이 난 뒤, 누군가 몸에 불이 붙은 채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화재 목격자]
"큰 불은 아닌 것 같아요. 그 층만 누가 불낸 것 같다, 그러던데 한 명은 도망가고‥"
같은 층에 있던 60대와 40대 남성 2명도 각각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몸에 불이 붙은 채 달아난 사람이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
"그런 게(몸에 불 붙은 사람 도주 모습) 좀 확인이 됐습니다. 우리가 CCTV 상 확인, 주변의 CCTV로 (용의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화재 당시 상가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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