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포항 현장에서 생존자 1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다시 한번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지금 생존자 1명이 지하주차장에서 구조가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8시 15분쯤 이 지하주차장 입구로 남성 생존자가 구조되는 모습을 저희 취재팀이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주민들의 환호 소리가 먼저 들렸고요.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남성 생존자는 스스로 걸어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이 마련한 상황판에도 생존자가 구조됐다는 점이 추가됐는데요.
이 남성은 39살 남성 주민으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남성이 어디에 있다가 어떻게 구조됐는지는 추가 취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머지 분들도 무사히 구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색 작업이 오늘 밤 안으로 본격화될까요?
기자
배수가 50% 이상 진행되면 바로 잠수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지금 20대 넘는 배수펌프가 설치돼서 물을 계속 빼내고 있는데요.
지금 주차장에 들어간 물의 양은 4만 5천 톤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지하주차장이 1층까지만 있어서 아주 깊지는 않은데 지금 펌프가 20대가량 투입되고 추가로 계속 투입될 예정이어서 오늘 밤 안으로 빠르면 수색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사고현장에서 MBC 뉴스 유서영입니다.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MhxGIQkpi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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