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자 차를 빼러 들어갔던 다수의 사람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아 기자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 포항시 남구 오천읍입니다.
오늘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 오천읍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고 있으니 차를 옮기라는 방송을 듣고 주민들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파트 바로 옆 냉천에서 범람한 거센 황톳물이 지하주차장으로 밀어 닥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순식간에 지하주차장 천장까지 물이 차자 주차장으로 내려갔던 주민들이 물에 휩쓸렸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실종자 가운데, 아들과 함께 내려갔던 어머니도 있었다고 주민들은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빼내고 있지만, 물의 양이 많은데다 양수기기 용량이 적어 아직까지 입구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장의 물을 빼내는대로 실종자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옮기라는 방송을 듣고 주민들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파트 바로 옆 냉천에서 범람한 거센 황톳물이 지하주차장으로 밀어 닥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순식간에 지하주차장 천장까지 물이 차자 주차장으로 내려갔던 주민들이 물에 휩쓸렸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실종자 가운데, 아들과 함께 내려갔던 어머니도 있었다고 주민들은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빼내고 있지만, 물의 양이 많은데다 양수기기 용량이 적어 아직까지 입구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장의 물을 빼내는대로 실종자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아파트 지하주차장 실종자 수색현장에서 MBC뉴스 박성아입니다.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SpD6M-XIf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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