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주목한 우리 바다, 기후변화 제동장치 위기
앵커 바다에서 자라는 김이나 미역같은 해조류들, 또 갯벌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 중에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바다 식물들이 흡수하는 탄소의 양의 막대해서, 한마디로 기후 변화를 저지하는, 강력한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하지만 최근 환경 파괴로 인해서, 지구의 브레이크가 망가지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인아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미국항공우주국 NASA의 지구관측 위성이 촬영한 전남 완도군, 해남군 일원의 모습입니다. 바다와 바다 사이에 늘어선 검은 색 점들은 바다의 농장, 양식장입니다. NASA는 우리 바다에서 자라는 김과 미역 등 해조류에 주목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게다가 탄소까지 흡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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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12.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