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온도계' 알프스 산맥 빙하 무너져.. 6명 사망
앵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 돌로미티 산맥에서 빙하 덩어리가 떨어지면서 등반객들을 덮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최근 이탈리아에 계속된 폭염이 빙하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산 정상에 쌓여 있던 얼음이 굉음과 함께 협곡을 따라 흘러내립니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 산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세락'이라는 이름의 얼음덩어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눈·돌과 합쳐진 얼음들은 산 중턱에서 트래킹을 즐기던 등반객들을 덮쳐 현재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알파인 구조 코디네이터]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병원에 있는 8명은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구조팀은 현재 헬기 5대를 동원해 수색·구조 작업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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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4.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