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에 불.. 쿠팡 '야간 첫 출근' 50대 숨져
화력발전소 설비 윗 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소방차에선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재는 2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바다 건너편 서산 지역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제보자 (충남 서산서 목격)] "갑자기 '쿵' 소리가 나서, 진짜 미사일 떨어진 줄 알았어요. 계속 울림이 있는 거예요." 발화 지점 주변의 직원 12명은 즉시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한국서부발전 측은 "불이 난 설비는 발전에 필요한 주력 설비가 아니어서 전력공급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천에 있는 쿠팡 물류시설. 야간근무자로 오늘 처음 출근했던 5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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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8.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