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막은 '용감한 여성 대원들'
앵커 늦은 밤 10대 미성년자를 유인해서 몹쓸 짓을 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위기의 순간에서 10대 여성을 구해낸 건 다름 아닌 동네에서 야간순찰을 돌던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었습니다. 이동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의 한 골목길. 한 남성이 여성의 손을 잡고선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이들을 지나던 여성 2명이 뭔가 께름칙 한 듯 뒤를 돌아봅니다. 야간 순찰을 하던 서울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소속 4-50대 여성 대원들입니다. 할아버지가 손녀를 마중 나왔다 싶어 순찰을 다시 하려다, 귓가를 스치는 조그만 한마디가 발길을 돌리게 했습니다. [이혜경 / 서울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뒤에서 (10대 여성이)'아저씨, 아저씨' 그러는 거예요, 할아버지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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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