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건 신고에도 4번만 출동.. "용인할 수 있는 불편 신고"?
앵커 매우 구체적으로 위험을 알렸던 맨 처음 신고만으로도 경찰에 초비상이 걸려야 했던 거 아닐까요? 그런데도 이후 열 번을 더 두드렸지만 경찰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경찰은 이 쏟아지는 신고를 받고도 대체 뭘 했나 하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11건의 신고 가운데 경찰이 실제 출동한 건 단 4차례뿐이었습니다. 왜 적극적으로 출동하지 않았는지, 출동한 경찰은 대체 어디 있었길래 출동해달란 신고가 계속됐는지, 또 출동해선 뭘 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걸로 보입니다. 김건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압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한 그날 오후 6시 34분의 첫 신고. 이 신고에 대해 경찰은, 밤 8시 11분 '강력 해산' 조치를 취했다며 신고를 종결했습니다. 현장에 가..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11. 1.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