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줘서 명태균 입 막아야.. "농담"이라지만 녹취 폭발력 우려
[리포트]지난 9월 5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첫 보도 닷새 뒤,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 김 씨가 강혜경 씨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정황 증거를 갖고 있는 사람은 강 실장 뿐이지 않느냐"면서 "강 실장만 덮으면 된다"고 말합니다.강 씨가 "덮기 싫다"고 하자, 김 씨는 "명태균만 죽여야지 국민의힘까지 죽일 수는 없다"고 답합니다.문제의 발언은 그다음에 나옵니다.김 씨는 "대통령실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데 막말로 명태균에게 한 10억씩 주든지, 뒤집어쓰든 감옥에 가든 간에 명태균도 뭐 좀 받고"라고 말합니다.그러면서 "이렇게 터진 이상 '한 10개 줄게, 20개 줄게 해서 허위 진술하고 감옥 가라'고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명 씨에게 거액을 주고 사건을 덮어야 한다는 취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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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6.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