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기아 EV6 화재, 원인은 '배터리셀 과온' 시스템 정상 작동
이달 6일 오전 5시 충남 금산 상리공영주차타워 완속충전기에서 발생된 기아 EV6 전기차 화재의 원인은 차량 내부 배터리셀 과온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차량 배터리팩의 화재 소실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현대차·기아의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이 정상 작동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충남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29일 통화에서 "지난 12일과 19일 대전 기아서비스센터와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두 차례 화재 난 EV6의 합동감식이 진행됐다"며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배터리셀의 과온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당시 EV6 차량의 BMS는 화재 사고 당일 차량 내부에 있는 92번 배터리 셀의 온도가 60도 이상이 돼 위험신호를 감지했다. 기아는 B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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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