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내란 혐의' 대통령실 7년만 압수수색.. 4시간째 거부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대통령실에 대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 협의가 4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는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이후 7년 만이다.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1시 36분 용산 대통령실을 비롯해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45분쯤 대통령실 입구 민원실에 도착한 경찰 18명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대통령 경호처와 3시간여 동안 출입 절차, 압수수색 방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협의가 길어지자 일부 인원이 철수했다.한 국수본 관계자는 "영장 집행 관련해서 협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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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