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둥 규모 6.8 강진.. 3층 건물 '와르르'
앵커 오늘 오후 대만 동부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고 열차가 탈선하고 도로가 끊어지는 등 대만 전역이 흔들리고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진이 70여 차례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틀 더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조희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먼지가 가득합니다. 도로 위엔 끊어진 전선들이 널브러져 있고, 비명 소리도 들립니다. 잠시 뒤, 완전히 주저앉은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대만 동부 타이둥현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3층 규모의 편의점 건물이 그대로 무너진 겁니다. 붕괴 당시 건물 안에는 8명이 있었고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대만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선로에..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9. 18.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