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직전 몽골에서 '대북 공작' 시도.. 무엇을 위한 공작이었나?
[리포트]비상계엄 선포 직후 민간인 노상원 주도의 정보사 비선조직인 수사2단에서 선관위 직원 체포 등을 담당하려던 정 모 대령.정 대령이 지난해 10월 이후 계엄 준비를 위해 퇴역 정보사령관 노상원 씨로부터 받았던 지시 등을 날짜별로 정리한 진술서입니다.그런데 이상한 기록이 등장합니다.지난해 11월 22일, 정 대령 휘하 여단 1실장이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보고합니다.사흘 뒤,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해외 출장 중"이라고 적었습니다.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정보사 관계자는 MBC에 이 사건이 바로 몽골에서 정보사 영관급 요원 2명이 체포됐던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구체적인 사건 내용도 드러났습니다.정보사 요원들이 몽골에서 만났던 사람은 몽골 정보부 요원들.우리 측에 포섭돼 10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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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