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고조 파키스탄.. 경찰, 前 총리 지지 시위에 강경 대응 일관
파키스탄에서 전(前) 총리 지지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수도로 행진하려 하자 파키스탄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진입로를 막았으며 모바일 통신을 차단하는 등 충돌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현재 수감 중인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지지자 수만 명은 전날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부 지역 스와비에 모여 칸 전 총리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현지 언론은 칸 전 총리 지지자들이 최근 몇 달 사이 벌인 시위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전했다.이들은 또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위를 이어가겠다며 버스와 트럭 등을 이용해 수도로 진입하려 했다.이에 파키스탄 당국은 이슬라마바드 진입로에 수천 명의 경찰을 배치해 시위대를 막아섰고,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다.또 수..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4. 10. 5.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