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섬 같아요".. 인천 특수교사 사망에 교육청 뒤늦게 대책 마련
[리포트]인천 교육청 앞에 근조 화환이 줄지어 놓였습니다.업무 과중을 호소하다 30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추모하는 공간입니다.중증 지적장애나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전담하는 특수교사는 폭력에도 자주 노출됩니다.[서재하/동료 교사]"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을 붙잡느라 학교 이곳저곳을 동분서주하고 그 아이들이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 발과 주먹에 매일같이 맞아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이 선생님이 치료받은 보건일지에는 학생이 발로 얼굴을 때리거나, 학생의 안전을 위해 팔을 잡다 허리가 꺾여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학부모의 무리한 민원도 있었다고 합니다.[특수 교사/숨진 교사 대학 동기]"(학생의) 어머니께서 '아파트까지 데리러 와라' 이렇게 요구를 하셨고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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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9.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