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탑승객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 못하는 중" 문자 후 연락두절
이날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가족을 기다리던 A 씨는 뉴스1 취재진에 "가족으로부터 항공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끝으로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탑승객 B 씨는 오전 9시 A 씨에게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이라고 연락을 남겼다.언제부터 그랬느냐는 A 씨의 물음에 B 씨는 1분 뒤 "방금, 유언 해야 하냐"고 문자를 보내고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여객기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소방당국은 오전 9시 16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중앙119구조본부 호남대, 영남대, 전북소방항공대, 전남소방항공대 등 소방인력 80명, 장비 32대를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그러나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탑승객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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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