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빌린 돈이 폭탄으로" 폭등한 이자에 '연체·신용불량'
[리포트]강북에서 25년째 중국집을 운영해온 김철진 씨.한때 10명 넘는 직원을 뒀지만, 지금은 대부분 내보냈습니다.남은 일은 김 씨 부부와 아들이 도맡습니다.[김철진/25년째 중국집 운영]"모든 식구가 발로 뛰자, 어느 정도 지탱해 나가자. 그래서 오늘도 쉬는 날인데‥"최근엔 손님 한 명이라도 더 받으려고 짜장면과 탕수육 값도 1~2천 원씩 내렸습니다.[김철진/25년째 중국집 운영]"이렇게 할인하고‥ 이렇게라도 해야지 이끌어 나가는 거예요. 안 그러면 문 닫아야 되잖아요."김 씨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는 건 '빚'입니다.코로나 사태 이후, 하나둘 늘려간 대출만 5개, 당시엔 1%대 최저 이율이었지만, 지금은 최고 5%까지 올랐습니다.매달 빚을 갚는 데 3백만 원씩 나갑니다.[김철진/25년째 중국집 운영]..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4. 10. 24.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