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때 써야할 '예비비'로 집무실 공사
앵커 오늘 뉴스데스크는 특별기획취재로 시작합니다. 지난 7월 1일, 민선 8기가 출범했습니다. MBC 기획탐사취재팀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또 가장 많이 한 일이 뭔지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를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이제 취임한 지 석 달 된 전국 지자체장들의 집무실 모습입니다. 그냥 보면 별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지자체장 취임 이후에 새로 단장됐습니다. 멀쩡한 집무실을 뜯어 고치는가 하면, 의무 사용연한이 한참 남은 가구를 새로 교체하기도 했는데요. MBC 전수조사 결과 특히 단체장이 새로 바뀐 지역의 약 80%가 이렇게 돈을 썼습니다. 무려 1억 원이 넘는 세금을 쓴 곳들도 있었습니다. 먼저 남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2. 9. 27.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