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놈들"이라며 판결 없이 추방.. 트럼프 '사법부 무시' 논란 가열
[리포트]손발이 묶인 채 남성들이 비행기에서 끌려 나옵니다.호송 차량에 실려 수용소로 옮겨진 뒤 삭발을 당하고, 곧바로 방마다 흩어져 수감됩니다.백악관은 이들이 국제범죄조직의 일원이라며, 6백만 달러를 주고 엘살바도르 감옥에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캐롤라인 레빗/미국 백악관 대변인]"대통령은 외국인 테러리스트 추방을 위해 '적성국 국민법'에 따라 권한을 행사했습니다."'적성국 국민법'.'전쟁 중인 국가의 국민을 강제 구금·추방할 수 있다'는 법으로, 미국에서 이 법이 사용된 건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입니다.트럼프 행정부는 추방을 중단하라는 법원의 명령도 무시했습니다.워싱턴DC 연방법원은 비행기가 이미 출발했다면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까지 했지만, 따르지 않았습니다.그러면서 마약 밀매자, 범죄자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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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8.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