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 언급도 반성도 없었다".. 반쪽짜리 된 사도광산 추도식
[리포트]오늘 오후 니가타현 사도섬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추도식 현판에도, 현수막에도 '조선인'이란 단어는 포함되지 않았고, 일본 측은 광산에서 일한 모든 노동자를 추도하는 행사라고 밝혔습니다.[하나즈미 히데요/니가타현지사]"돌아가신 모든 노동자분들과 유족분들께 깊이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우리 정부가 행사 하루 전인 어제 전격 불참을 선언한 탓에 좌석 절반이 텅 빈 채 반쪽자리 추도식이 됐습니다.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은 추도사에서 조선인 노동자들의 가혹했던 노동 환경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이쿠이나 아키코/외무성 정무관]"한반도에서 오신 노동자들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사회적 상황에서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광산 내 위험하고 가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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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4.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