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패키지여행의 그늘.. 커지는 수익 구멍에 가이드‧인솔자 ‘비명’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초저가 패키지여행이 쏟아지고 있다. 냉랭한 분위기 속 모객이 급한 여행사들이 아쉬운 대로 가격을 낮추는 것인데 결국 이에 대한 부담은 현지 랜드사와 가이드, 인솔자까지 먹이사슬처럼 내려와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요즘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는 초저가 패키지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항공과 호텔, 가이드, 식사까지 포함된 패키지이지만 터키 99만9,000원~, 동유럽 8일 189만원~, 태국‧베트남 29만9,000원~ 등 비정상적인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심지어 일부 중국 패키지여행은 9만원대에 등장하기도 했다.초저가 패키지상품이 쏟아지자 가이드와 인솔자들 사이에서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랜드사나 여행사에 1인당 일정 금액, 일종의 ‘인두세’를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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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