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초유 '내란 우두머리' 현직 대통령 구속 갈림길
[리포트]오늘(1/17) 오후, 서울서부지법 민원실 앞에 검은색 승합차가 도착합니다.공수처 차량입니다.차에서 내린 공수처 수사관들이 서류 박스를 하나씩 꺼내 옮깁니다.수사관들은 수백 쪽 분량의 서류가 담긴 상자 11개를 서부지법 안으로 운반했습니다.구속영장 청구서와 수사서류, 증거물입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을 3시간여 남겨둔 오늘 오후 5시 40분쯤, 공수처가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혐의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체포 이후 윤 대통령으로부터 의미 있는 진술을 얻지는 못했지만, 공수처는 기존 수사 내용과, 김용현 전 장관 등 공범들의 공소장 내용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으로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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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18.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