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훔친 차량으로 난폭 운전 '쾅'
앵커 중학생 세 명이 차를 훔쳐서 출근길 도심에서 난폭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 훔친 차를 울산까지 몰고 갔는데, 차량 블랙박스를 꺼놓을 정도로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회전을 하며 골목을 빠져나오는 흰색 승용차. 그런데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습니다. 갑자기 인도 위로 올라온 차량에 행인이 깜짝 놀라 뒷걸음질치는데, 승용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납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뒤쫓기 시작했지만, 차량은 세 시간 동안이나 울산 시내를 더 돌아다니다 한 교차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당시 사고 충격을 보여주듯 차량 진입을 막는 ..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11. 1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