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의사' 있으면 무사통과?.. "응급실 하이패스 많더라"
[앵커]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 쉽게 응급실 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구급대원들은 말합니다. 바로 의사, 그리고 의사 아는 사람들이라는데 대원들은 이들을 '하이패스'라고 표현했습니다.계속해서 정영재 기자입니다.[기자]매일 밤 구급대원들은 읍소하고 부탁합니다.[구급대원: 기다리면 받을 수 있나요? {몇 시에 받을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서} 서울에 있는 데 다 전화했는데…]아픈 환자를 지켜보는 게 힘들고,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서입니다.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매번 비슷합니다.환자 받아 줄 병원이 없습니다.[A병원 : 다른 인근 병원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B병원 : 권역센터로 먼저 가보시겠어요?][C병원 :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어서 수용이 어려울 거 같아요.][구급대원 : 정말로 환자를 구급차에서 죽..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4. 9. 7.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