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모이면 빌런"?.. 서울교통공사, '혐오' 민원 답변 논란
[리포트][서울 지하철 3호선 안내방송]"이번 역은 경복궁·정부서울청사 역입니다."[서울 지하철 3호선 안내방송(중국어)]"이번 역은 경복궁·정부서울청사 역입니다."서울 지하철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안내 방송입니다.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 혹은 주요 환승역에선, 우리말 외에 영어와 중국어·일본어로도 도착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지난달 26일, '중국어 안내 방송만 콕 짚어 과다하고 시끄러워 불편하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민원 자체만으로 외국인 차별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사안인데, 서울교통공사 측의 답변이 비판을 키웠습니다."중국인은 2명 이상 모이면 시끄럽고 소란을 피우는 '빌런', 즉 악역들이 종종 발생되고 있다"며, "향후 안내방송을 국문과 영문만 송출할 수 있는지 다시 한..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4. 11. 19.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