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계엄 한 달여 전 '국회 전기공급' 점검
지난 12·3 내란 사태 발생 한 달여 전,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국회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를 찾아 비상시 국회 전기 공급과 관련된 내용을 문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MBC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여의도를 관할하는 수방사 소속 부대인 육군 제7688부대는 지난해 10월 18일 국회와 한국전력, 영등포구청 등에 '사회기반시설 통합훈련 협조 토의 및 방호협의회 시행'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7688부대는 이 공문에서, 통합방위법에 따라 민·관·군·경·소방이 한 자리에 모여 방호협의회를 열겠다며, 10월 25일 오전 10시에 한전 남서울본부에 모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MBC 취재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군은 여의도 중요 시설이 북한의 타격을 받을 경우 전기 공급이 어떻게 되는지를 ..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5. 1. 10.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