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

3일 하은양의 엄마 신아무개씨는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오후 4시40분부터 하은이의 장기를 기증하기 위한 수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은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43분께 집에서 난 불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은양은 며칠 전부터 여러차례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전 11시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씨는 “아이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료진에게서 장기기증 권유를 받고 당연히 (장기를 기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이도 의학 쪽 일을 하고 싶어 한 만큼 지지해줄 것 같다”고 했다. 하은양의 심장과 신장, 간, 췌장은 이식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수의사를 꿈꿔왔던 하은양은 특히 고양이를 좋아했다고 한다. 현재 사는 ..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5. 3. 4. 00:42

딱 이틀 남은 2023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연말을 뜻깊게 보내실 텐데요. 장기기증자의 가족과 수혜자들은 합창단으로 한자리에 모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노래한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4iXFrMfB4A

Current events./03. 사연-감동 2023. 12. 30. 22:03

올해 9월 18일,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26살 박래영씨는 신호등 파란불에 맞춰 집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였습니다. 차량 운전자가 차 안에서 서류를 주으려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던 겁니다. 이 사고로 모두 4명이 다쳤는데, 가벼운 상처를 입은 다른 사고 피해자들과 달리 박시은 병원으로 옮겨질 때부터 의식이 없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t1yA78ukqc

Current events./03. 사연-감동 2023. 11. 21.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