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서 수십억 횡령사건 발생.. 직원 퇴사 후 잠적
이 직원은 3년여 동안 서울 압구정 지점 등에서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 관련 업무를 맡으며 횡령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된다.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는 수출입 기업이 대금을 받고 지급하는 등 무역 거래 시 사용하는 금융 계좌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환전을 하기도 하는데, 해당 직원은 이를 이용해 수출입 기업 고객의 돈을 빼돌렸다.신한은행 내부에서는 횡령액이 250억~290억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다. 다만 신한은행 측은 횡령 규모가 수백억 원대는 아니라고 밝혔다. 전날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횡령 금액은 17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해당 직원은 돈을 뺐다, 일부를 다시 넣는 돌려막기로 감시를 피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삼성동 지점으로 옮긴 후 퇴사했고, 현재 잠적 상태로..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5. 3. 7.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