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업계 충격" 시공능력 7위 '신태양건설', 자금난으로 부도
금융결제원의 발표에 따르면, 신태양건설은 지난 14일 자로 당좌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좌거래정지는 기업이 발행한 수표나 어음이 결제되지 않아 금융기관의 거래가 중지된 상태를 의미한다.이는 기업의 재정 상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관계자는 "신태양건설의 자금난 소식은 업계에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 부도는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이라며, "지난 5월에도 자금난에 휘말렸던 적이 있어 일부 예견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부산 건설업계는 수도권과 동일한 부동산 규제를 받고 있지만, 인구 감소와 악성 미분양 증가로 인해 현금 흐름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부산 지역 건설업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곳의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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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4.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