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죽냐, 기저귀 먹어라".. 요양병원에서 충격 학대
앵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일부 환자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까지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면회 제한 때문에 환자를 만날 수 없었던 가족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알 수가 없었는데요. 결국 학대를 보다 못한 같은 병실의 환자가 상황을 녹음해서 피해자 가족에게 제보를 했고, 직접 확인해보니까,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먼저 유서영 기자의 단독보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병상 270개 규모의 요양병원입니다. 석 달 전, 78살 아버지를 이 병원에 입원시킨 김 모 씨는 최근 같은 병실 환자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동료 환자 - 피해자 가족] "아버님이 김OO 씨 맞아요? 아버지가 매 맞고 매일 욕이나 먹고…하는 거 얘기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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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0.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