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민 배우도 체포.. 혼란 조장 혐의
이란의 국민 배우인 타라네 알리두스티. 2017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 '세일즈맨'의 주인공이자, 올해 칸 영화제에도 참석했던 배우입니다. [타라네 알리두스티/이란 배우] "저는 이란 사회가 이미 여러가지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나쁘지 않은 일 같습니다." 알리두스티가 당국에 체포됐다고, 이란 국영 통신이 전했습니다. 허위 정보 게시, 사회 혼란 조장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을 당하고 구금까지 됐다는 겁니다. 그녀는 한 달 전,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적힌 피켓을 든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며 '히잡 시위'를 지지하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자신도 히잡을 벗고 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시위 참가자 모센 셰카리의 사형이 집행됐던 지난 8일에도..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2. 12. 18.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