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하던 세브란스 교수는 지금.. "아기들 암이니까 두고 볼 수가 없잖아요"
Q. 날짜를 찾아보니 3월 20일 교수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의료공백 사태가 이렇게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셨나요?“그 때 이미 전공의들이 다 빠진 상태여서 사실 몇 주나 버틸 수 있을까 싶었는데하다 보니 7개월이 다 돼 가네요...세브란스 소아혈액종양과에는 교수가 3명, 강사 선생님이 1명 있습니다.돌보는 환자 수는 적으면 30여 명, 많을 때는 50명 정도 됩니다. 원래 있는 환자들 외에도 최근 다니던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된 환자들이 찾아오기도 하고...마취나 이런 저런 문제 때문에 저희 병원도 예전보다 수술할 수 있는 여력은 줄었지만, 아기들 암이니까 어떻게든 끼워 넣어서 수술하고 있습니다.소아외과 선생님들이 많이 애쓰고 계시죠. 안 되는 시간에...저녁 때 수술하고 이런 식으로...항암 치..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4. 10. 12.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