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증시' 출렁, '트럼프발 충격' 언제까지?
[리포트]가장 먼저 반응한 건 원달러 환율입니다.트럼프 당선 전 1,370원대였던 환율은 13일 장중 1,410원까지 치솟았습니다.2년여 만에 최고치입니다.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도 효과는 없었습니다.고환율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국내 증시도 크게 흔들렸습니다.불과 1주일 만에 코스피는 6% 가까이 빠졌고, 8월 초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2천4백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코스닥도 이번 주만 7% 넘게 폭락했습니다.이렇게까지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은 건,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인상 방침 등이 자동차나 반도체 같은 우리나라 주요 산업에 피해를 끼칠 거란 심리가 시장을 위축시킨 겁니다.[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자국 중심주의,..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4. 11. 16.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