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가상화폐, 물때표 검색했었다
앵커 이 차량이 어쩌다 바닷속으로 빠졌던 걸까. 혹시 사고였는지,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지, 경찰은 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경찰 수사에서 아버지 조 모 씨는 수면제와 가상화폐를 검색했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만조시각도 미리 알아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종된 일가족이 숙소를 나섰던 건 지난달 30일 밤 11시쯤이었습니다. 당일 송곡선착장 앞바다의 만조시각은 밤 10시 25분. 불과 35분 차이였습니다.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에 이른 직후 이 가족은 돌연 차량을 타고 이동한 겁니다. 경찰이 지난달부터 아버지 조 씨의 인터넷 접속기록을 조사해보니, 휴대전화로 만조 시간을 알 수 있는 물때표를 사전에 확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색어에는 '수면제'도 있었습니..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6. 2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