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라..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
근로자 세금 부담은 소폭 감소했지만, 혜택은 주로 최상위 소득자에 돌아갔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천332만원이었다.4천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가 본격화 한 2020년(2.3%)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근로소득 증가율은 2021년 5.1%까지 확대됐다가 2022년(4.7%)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 둔화했다.2.8%의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보다도 낮다.근로자 월급이 '찔끔' 느는 동안 물가는 큰 폭 상승을 이어갔다.2023년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3...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5. 1. 3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