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전 모의에 '댓글 부실수사' 정보사 OB 연루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민간인 신분의 정보사령부 OB(전직 간부)들이 막후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사전에 계엄을 준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군 사이버사 정치 댓글 사건을 축소·은폐 수사한 혐의'로 구속됐던 전직 군 간부도 계엄 모의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정보사 소속 김 전 대령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대령의 혐의를 검토한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김 전 대령은 12·3 내란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령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노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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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0.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