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무기한 연기.. "센서 불량"
앵커 내일은 날아오를 거라 기대했는데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발사대에 수직으로 서는 데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최종 점검을 하던 중 부품 하나에서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임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워 놓고, 마지막 점검을 하던 오후 2시. 산화제 탱크 센서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산화제를 주입할 때 얼마나 들어갔는지 정확한 양을 알아야 하는데, 측정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결국 내일 발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전까지는 모든 게 순조로웠습니다. 아침 7시 20분 누리호를 조립 건물에서 빼냈습니다. 특수 제작된 무진동 차에 실어, 사람 걷는 속도의 절반도 안 되는 느린 속도로 조심조심 발사대로 옮겼습니다. 오전 11시 반 드..
Current events./05. 밀리터리
2022. 6. 15.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