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열차에 깔려 숨졌다‥코레일 올해만 4번째 '산재 사망'
앵커 어젯밤 경기도의 한 화물열차 기지에서 차량 정리 작업을 하던 30대 코레일 직원이 열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코레일에서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벌써 노동자 4명이 숨졌는데요. 정부도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부화물기지선의 종착역으로, 열차의 각 차량을 연결·분리하고 이동시키는 작업이 이뤄지는 오봉역. 어젯밤 8시 반쯤, 이 곳에서 차량정리 작업을 하던 30대 코레일 직원이 열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봉역 관계자] "갑자기 (현장과) 연락이 안 돼서 직원들이 나가서 확인해 보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걸 알게 돼서‥" 사고 장면을 바로 옆에서 목격한 20대 직원은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숨진 직원은 열차의 선로를 연결한 뒤, ..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11. 6.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