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안전관리자 없었다.. 막지 못한 '송도 30층 비극'
앵커 인천 송도의 고층 아파트에서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하다 추락해 숨진 30대 청년의 사고, 며칠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악천후 속에서 작업이 진행됐고 작업 도중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는데도 옥상에 필수적으로 배치됐어야 할 안전관리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외벽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7층짜리 건물. 작업에 앞서 밧줄 상태와 보호대를 점검합니다. [이정회/탑로프코리아 대표] "마모가 되거나 하면 다음에 사용을 못 하니까, 이런 플라스틱 재질이나 금속 재질이나…" 안전모와 구명줄 등 안전용구 착용은 필수. 비바람 같은 기상상황도 중요합니다. [이정회/탑로프코리아 대표] "비가 오면 거의 저희 로프공(밧줄 작업자)들은 일을 못한다고 봐야죠. 위험하고 젖고 미끄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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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4.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