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거리에서 아내 살해.. 4차례 가정폭력 신고했지만
앵커 그런데 이렇게 가정폭력을 당하던 40대 여성이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가정폭력을 당했다면서 최근 네 차례나 경찰에 신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이 스마트워치도 지급했고, 또 접근 금지 등의 보호명령까지 내려진 상황이었지만,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박선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거리. 어제 오후 3시 20분쯤 50대 남성이 이곳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목격자] "(여자) 비명소리가 '와악' 났다는 거예요. 트럭에서 두 남자가 내려서 길바닥에 제압을 한 상태더라고…"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남편은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평소 아내..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10. 5. 21:00